-
미국, 4개 전쟁까지? '안보 외주화' 리스크 커진다…한국도 여파
냉전 종식 30여년이 지난 2023년 유럽과 중동에서 동시에 전쟁이 벌어지는 상황을 예측한 나라는 지구 상에 거의 없을 것이다. 애초에 미국이 두 전장에서의 압도적 승리 전략을
-
애정·일확천금 유혹의 기술 진화, 마음의 약한 고리 공략…검사도 속수무책 당해
━ 전청조 사건으로 본 사기 백태 사정당국에 적발된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의 증거품. [연합뉴스]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의 혼외자이자 성(性)전환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
-
"유가 치솟을 것, 최소 10년 석유장사 활황" 중동전쟁에 웃는 그들
중동전쟁이 글로벌 에너지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전쟁 장기화로 수급 불균형이 커지면 “최악의 경우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대까지 치솟을 것”(세계은행·WB)이란 예측이
-
데뷔도 전에 팬덤 100만 돌파, BTS식 홍보시스템의 힘
━ 글로벌 K팝 4.0 현지화 넘어 토착화 요즘 가요계에선 벨기에·미국·독일·인도 멤버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 블랙스완이 화제다. ‘국내에서 한국어 노래로 활동하는 한국인
-
[단독] 외교부 '중국 전담국' 통폐합 검토…'中 소홀' 신호 우려도
외교부가 대중(對中) 외교 강화를 위해 중국 전담 조직으로 개편했던 동북아시아국을 사실상 통폐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동북아국을 일본을 담당하는 아시아태평양국과 합쳐 과거처럼
-
"中, 아시안게임 끝나자 北주민 600명 북송"…통일부 유감 표명
통일부가 13일 "최근 북한 주민 다수가 중국 동북 3성에서 북송됐다"고 발표하며 유감을 표했다. 북한으로 돌려보내진 탈북민 상당수는 고문과 사형 등 가혹한 처벌을 받게 되는데,
-
일본 노조 “임금 올리지 마라”…도요타 역대급 실적 때 생긴 일 유료 전용
일본에선 매년 초봄에 임금협상을 한다. 이른바 춘계생활투쟁, 줄여서 ‘춘투(春鬪)’라고 부른다. 국내 언론이 이 용어를 따라 하면서 여름에 노조가 투쟁을 벌이면 ‘하투’, 가
-
국감 불려올 기업인 95명…'9시간 대기, 3분 발언' 또 벌세우나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9일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 국감 관련 자료가 놓여있다. 연합뉴스 2023년 국회 국정감사가 10일부터 막을 올린다. 17개 국회 상임위원회
-
“삶 자체가 여행, 이민자 이야기에 모두 주목하는 까닭” 정이삭 감독
부산국제영화제 '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 코리안 디아스포라' 기자회견이 6일 부산 해운대구 KNN 시어터에서 열렸다. 배우 존 조, 저스틴 전 감독, 배우 스티븐 연, 정이삭 감
-
현역의원 후원금은 7.5억, 신인은 1.5억뿐…기울어진 선거법 [기득권 선거법 1]
‘등록한 의원 후보자는 자유로이 선거에 관한 선전을 할 수 있음.’ 1948년 3월 17일 공포된 미 군정 법령 제175호 29조.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 선거인 5월 10일
-
현역만 당원명부 볼 수 있다…신인은 "명함 뿌리기, 그것만 가능" [기득권 선거법]
#. 지난달 추석 연휴를 앞두고 상당수 국민의힘 당협위원회가 당원교육(연수) 행사를 열었다. 당원 수백 명이 실내 공간에 모이거나 유원지나 해안에서 단합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
[교육이 미래다] “양서와 함께 마음의 양식 쌓으세요” … 가을 맞아 ‘책 읽는 우리’ 캠페인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와 중앙일보는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특별한 협력 프로젝트 ‘책 읽는 우리’ 캠페인을 시행한다. 국내 고등교육의 미래를 선도하
-
먼저 '방한' 꺼낸 시진핑…밀착 북·러에 거리두며 한국 당기나
23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6분 동안 만나 시 주석의 방한 문제를 논의하면서, 연내 한ㆍ일ㆍ중 정상회의에 이어 시 주석의 방한을 추진하려는 정부의
-
[이수화의 마켓 나우] 노동력·인건비 걱정, 휴머노이드가 없앤다
이수화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겸임교수 일할 사람이 없고, 인건비가 크게 상승했다. 팬데믹 이전까지는 적절한 임금으로 서비스 노동의 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유지했다. 지금은 균형이
-
"비키니 입고 춤" 효리도 혼쭐…소신 발언 '소셜테이너' 잔혹사
가수 이효리씨. JTBC ‘뉴스룸’ 캡처 가수 이효리 씨가 지난 2014년 자신의 트위터에 쌍용차 정리해고 사태에 대해 남긴 글. 트위터 캡처 “정치적인 발언을 하면 회사에
-
신림동 칼부림 그날 서울 오존 역대 최악…0.2 ppm도 넘었었다
서울 지역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5월 11일 오후 서울시청 인근 전광판에 관련 안내가 표시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오존주의보가 점점 빨리 발령되고, 점점 더 늦게까지
-
전기차 전환 늦고 고급인력 부족, 독일 G7 중 유일 역성장
━ 경고등 켜진 ‘제조업 강국’ 독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하역장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AP=연합뉴스] “‘유럽의 병자’라는 독일의 꼬리표가 최근 다시 등장하고
-
[세컷칼럼] 다른 일도 많은데, 굳이 지금?
필자가 고3이던 1980년 7월 말이었다. 한 친구가 여름 보충수업 중인 교실 문을 열고 외쳤다. “본고사 없어졌다.” 선생님은 “날이 더우니 헛소리를 다 하네”라며 혀를 찼다.
-
[고현곤 칼럼] 다른 일도 많은데, 굳이 지금?
고현곤 편집인 필자가 고3이던 1980년 7월 말이었다. 한 친구가 여름 보충수업 중인 교실 문을 열고 외쳤다. “본고사 없어졌다.” 선생님은 “날이 더우니 헛소리를 다 하네”라
-
한류 업은 K푸드의 힘··· 대세는 떡볶이
방탄소년단, 서진이네 등의 방송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이 떡볶이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NBC방송은 최근 ‘떡볶이의 점령: 미국이 탐닉하는 다음 메뉴는 한국의 추억의 음식’이라는
-
14억명 ‘넥스트 차이나’ 뜨는 인도, 공급망 역할 커지는 인도네시아
인도와 인도네시아가 글로벌 공급망의 거점이자 성장 잠재력을 품은 소비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도 이들 국가를 ‘경제협력 파트너’로 주목하고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양국은 올
-
몸값뛰는 '넥스트 차이나'…제조업은 인도, 공급망은 인니
지난 4월 인도 뉴델리의 한 시장. Xinhua=연합뉴스 인도와 인도네시아가 글로벌 공급망의 거점이자 성장 잠재력을 품은 소비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도 이들 국가를 '경제
-
“지하철서 ‘성+인물’ 봤으면” 신동엽 뒤흔든 문제작의 도발 유료 전용
문제적 예능 ‘성+인물’이 대만편으로 돌아왔다. 한국에서 여전히 쉬쉬하는 성(性)에 대해 해외로 나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보자는 취지로 기획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JTBC
-
“위기대응 능력 없어” 외국인, 한달 새 14조원 ‘차이나런’
━ 중국 증시 떠나는 외국인 지난달 21일 중국 상하이 도심에 위치한 주식 전광판.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대출우대금리를 0.1%p 인하하겠다고 했지만 시장에서는 미온적 대